브라질 알베스, 첫 승 소감 “우승 향해 한 걸음 씩”

입력 2014-06-13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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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브라질 수비수 다니 알베스(31·바르셀로나)가 월드컵 첫 승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알베스는 13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의 승리를 신께 감사드린다”면서 “우승까지 한 걸음 씩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알베스는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월드컵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알베스는 90분을 모두 소화했지만 컨디션 난조로 다소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전반 11분,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에게 측면을 내주며 크로스를 허용했고 공은 니키차 옐라비치의 발에 맞고 굴절된 뒤 마르셀루의 자책골로 연결됐다.

그러나 브라질은 전반 29분 네이마르가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71분에도 역시 네이마르가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지 않아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종료 휘슬이 울리기 직전 오스카의 쐐기 중거리포까지 터지며 브라질은 크로아티아에 3-1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브라질은 오는 18일 오전 4시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구장에서 멕시코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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