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과천선’ 16회로 조기 종영, MBC “촬영 일정 조율 탓”

입력 2014-06-13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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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이 당초 18부에서 16부로 조기 종영한다.

MBC 측은 일각에서 작품 성적 부진으로 인한 조기 종영설이 제기되자 “연기자의 촬영 일정 조율이 힘들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개과천선’은 6·4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방송과 축구 중계방송 등으로 2회 결방되면서 자연스럽게 종영 일자가 일주일 뒤로 미뤄지게 됐다.

‘개과천선’의 한 관계자는 13일 “일부 연기자가 드라마 종영 이후 곧바로 예정된 일정이 있어 촬영을 이어가기 힘들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조율이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2회분을 줄이기로 결정했다. 시청률 부진이 이유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12일 방송된 ‘개과천선’은 8.7%(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경쟁 중인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9.6%)와 KBS 2TV ‘골든크로스’(9.1%)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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