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은 11일과 12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를 시작으로 ‘D-LITE DLive 2014 in Japan ~D’slove~’ 라는 타이틀의 콘서트 투어를 시작했다.
대성의 공연은 이틀간 3만 4천 관객을 동원해 대성황을 이뤘고, 특히 솔로 아티스트로서 크게 성장한 대성 본인이 직접 투어 공연의 모든 부문에서 프로듀서를 담당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성은 이번 투어에서 댄스, 발라드, 미디엄 템포곡 등 다양한 장르를 자유자재로 소화했다. 특히 최초로 신곡 ‘Rainy Rainy’를 선보였는데 이 감성 발라드에 감동한 일부팬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대성은 11일 새 싱글 ‘Rainy Rainy’를 발매, 일본 아이튠스 및 mu-no 등 일본 주요 차트 실시간 랭킹 1위를 차지했고 아이튠스 종합 탑 앨범 1위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싱글에는 미디엄 발라드곡이자 대성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타이틀곡 ‘Rainy Rainy’를 포함해, 상쾌한 업 템포의 ‘뜨겁게 차갑게’ 등 신곡 2곡을 포함해, 작년 솔로 투어에서도 호평받은 ‘웃어본다’와 ‘날봐 귀순’을 새롭게 일본어 버전으로 레코딩한 곡 4곡이 수록됐다.
또 12일에는 오는 7월 16일(수) 발매되는 일본 새 앨범 타이틀과 수록곡 일부의 내용이 공개됐다. 앨범 타이틀은 투어의 타이틀이기도 한 ‘D’slove(디스러브)’. 지난해 7월 공개된 일본 드라마 ‘I LOVE YOU’의 주제가인 ‘I LOVE YOU’와 새 싱글 ‘Rainy Rainy’의 수록곡 4곡, 감성 보컬곡 '사랑’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DVD에는 ‘Rainy Rainy’와 ‘I LOVE YOU’의 뮤직비디오와 홋카이도 휴가를 즐기는 대성의 모습 등이 담겨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일본 전국 20개 도시, 26회 공연에 1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첫 솔로투어에 이어 두번째 투어 공연을 갖고 있는 대성은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코베 월드 기념홀, 마린멧세 후쿠오카, 니혼 부도칸 등을 순회하며 총8개 도시, 15회 공연에 17만 관객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