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트디부아르, 드록바 월드컵 하이라이트 썼다…‘표정 자체가 압권’

입력 2014-06-15 2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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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일본 코트디부아르, 드록바 월드컵 하이라이트 썼다…‘표정 자체가 압권’

코트디부아르 디디에 드록바(36)가 화제다.

코트디부아르는 15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브라질 헤시피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일본을 2대1로 이겼다.

코트디부아르의 일본전 하이라이트는 드록바가 필드에 나타난 후반전 이후부터다.

이날 경기에서 일본은 빠른 골 패스로 코트디부아르를 압박했다. 이에 전반 16분 혼다 게이스케가 상대 수비수 보다 한박자 빠른 강한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드록바가 후반 16분 세레 디와 교체 출전하며 분위기는 급변했다. 드록바가 전방에서 공중볼을 모조리 낚아채며 최종 수바라인까지 내려와 방어 하는 모습은 세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코트디부아르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후반 19분과 21분 윌프리드 보니와 제르비뉴의 골이 연달아 넣었고 결국 일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가 끝나고 드록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께서 도와주셨다. 첫 경기인 일본전에서는 힘, 영광, 그리고 희생이 함께 했다. 우리 팀, 승점 3점, 우리 조국이 자랑스럽다! 겸손함을 유지하되 큰 꿈을 꾸겠다”고 말했다.

축구팬들은 “월드컵 하이라이트, 일본 져서 기분 좋네. 드록바 일본 제대로 눌렀네”, “코트디부아르 전에서 일본이 이기는 줄 알았네, 드록바 같은 선수 왜 한국에는 없을까”, “월드컵 하이라이트 코트디부아르 일본전, 드록바 잘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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