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20일 라 노떼 비앙카 와인 파티

입력 2014-06-16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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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서울은 20일 일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夏至)를 맞아 ‘라 노떼 비앙카(La Notte Bianca)’ 와인 파티를 연다. 이탈리아어로 백야를 뜻하는 ‘라 노떼 비앙카’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세미뷔페를 곁들여 와인과 맥주, 칵테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대적인 축제가 될 예정이다. (단, 라세느 및 고층부 레스토랑은 오후 10시까지 운영)

이날 만큼은 1층 로비와 호텔 앞 야외 공간은 물론 고층부 레스토랑까지 이색적인 축제의 장으로 꾸며지며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를 필두로 유러피안 노천카페 ‘쿨팝스 프라자’와 라이브 공연 카페 ‘더라운지’,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그리고 로비에 이어 한식당 ‘무궁화’, 중식당 ‘도림’, 일식당 ‘모모야마’까지 호텔 전체가 참여한다.

지난 해에 이어 대규모 와인 파티를 기획한 롯데호텔서울은 백야 도시의 열차 여행을 테마로 각 장소를 하나의 정차역으로 꾸밀 예정이다. 곳곳에는 벼룩시장 컨셉의 팝업 스토어와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 공간을 마련하여 재미를 더한다. 파티 공간이 넓은 만큼 이벤트 정보를 담은 가이드 맵을 비치해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알기 쉽게 안내하고, 안전관리에도 특히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호텔 로비에서는 세미뷔페와 와인, 칵테일, 커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와인 옥션과 푸짐한 경품이 포함된 럭키드로우도 마련되어 더욱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디제이 부스와 공연 무대가 설치되어 재즈 밴드부터 팝페라, 벨리댄스, 거리의 악사까지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단 돈 천원에 백야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부스도 마련한다. 야외 쿨팝스 프라자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댄스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별도의 부스에 캐리커쳐와 게임기를 준비하여 백야의 뜨거운 열기를 만끽할 수 있다.

파티 참석 인원은 사상 최대인 1천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목에 착용하는 패스 형태로 편의성을 더한 티켓은 스탠다드 패스 혜택에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혹은 고층부 레스토랑 이용권 추가 여부에 따라 스탠다드 패스(8만 5000원)와 라세느 패스(15만원), 스카이 패스(20만원) 3종으로 나뉜다. 떠들썩한 파티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스탠다드 패스를, 이와 더불어 정열적인 브라질 요리가 포함된 200여가지 요리와 상큼한 스파클링 와인을 무제한으로 맛보고 싶다면 라세느 패스를, 서울 시내 야경을 바라보며 품격 있는 저녁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스카이 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상기 가격 모두 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스탠다드 패스를 소지한 고객은 라세느와 고층부 레스토랑을 제외한 파티장 곳곳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으며, 스팟 별로 마련된 바에 들러 세미 뷔페와 각종 와인 및 음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세계 각지의 와인이 궁금하다면 페닌슐라와 로비를, 유명 브랜드의 맥주를 경험하고 싶다면 쿨팝스 프라자를, 칵테일이 당긴다면 더라운지를 찾아가면 된다.

드레스 코드는 품위를 유지하면서도 한껏 멋을 낼 수 있는 스마트 캐주얼이다. 마침 금요일에 파티가 열려 문자 그대로 불금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절호의 기회를 선사한다.

한편 파티 당일 객실 투숙을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특전이 포함된 ‘라노떼 비앙카 패키지’도 선보인다. 디럭스 룸 클럽 플로어 1박 및 클럽라운지 2인 혜택과 스탠다드 패스 2매를 이용할 수 있는 상기 패키지의 가격은 세금과 봉사료 포함36만 3000원이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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