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빠르다’ 고든, 발로 만든 선취점… LAD 리드

입력 2014-06-17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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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고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도루왕’ 디 고든(26)이 빠른 발과 상대 수비의 실책을 이용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LA 다저스의 선취점을 만들어냈다.

고든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고든은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 투수 타일러 마젝을 상대로 좌익 선상을 빼는 타구를 때려냈다.

이 과정에서 콜로라도 좌익수 찰리 블랙몬이 공을 펌블했고, 고든은 빠른 발을 이용해 홈까지 내달리며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 플레이는 결국 3루타와 블랙몬의 실책 1개가 포함 된 것으로 기록됐지만, 고든의 발이 상대 수비에게 얼마나 위협적인지 알 수 있게 만드는 장면이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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