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응원의 메카, 광화문 사거리에 시민 운집...이날만 기다린 듯

입력 2014-06-18 05: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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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사거리가 다시 응원의 열기로 불타올랐다.

18일 오전0시부터 시작된 '2014 희망의 거리응원' 행사에는 이른 새벽에도 불구하고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시민들은 밴드 트랜스 픽션이 등장해 '승리의 함성'으로 분위기를 달구자 자리에서 일어나 호응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또한 세종뮨화회관에서는 댄싱팀이 시민들 앞에서 배틀 형식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광화문과 영동대로에서는 무한도전 응원단을 비롯해 싸이 승리 기념 공연 등 다양한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오전7시(한국시각) 러시아와 일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 광화문과 영동대로 일대는 거리응원으로 일부 구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동아닷컴 월드컵 특별취재팀]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방지영 기자 dod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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