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병세 호전 “눈도 마주칠 정도…의사소통은 아직”

입력 2014-06-18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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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스포츠동아DB

이건희 회장 병세 호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병세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삼성 이준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사장단회의 뒤 가진 브리핑에서 "최지성 실장이 이건희 회장에게 아침 저녁으로 찾아 주요 행사에 대해 전하고 있는데 이 회장이 눈도 마주치고 쳐다볼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의견을 전하거나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건강에 차도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삼성 측은 이 회장에게 하는 업무보고상황에 관해 "경영을 위한 업무보고라기 보다 문안인사의 성격을 띤다"며 "이회장은 손발을 움직이고 7~8시간 가량 눈을 뜨고 있는 등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의료원은 소속 의료진 외에 외국 의료진과 협업 체제를 갖추고 이건희 회장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삼성의료원이 외국의료진과 협업관계를 맺은 것은 아니고 실력있는 외국 의료진에게 자문을 구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이건희 회장 빨리 건강 회복하길", "이건희 회장 다행이네요", "이건희 회장 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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