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드디어 타격 폭발… 멀티히트에 2타점까지

입력 2014-06-19 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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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극도의 부진에 빠지며 성적이 추락하고 있는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6경기 만에 멀티히트와 멀티타점을 동시에 기록했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0-2로 뒤진 5회초 세 번째 타석 2사 만루 상황에서 오클랜드 선발 투수 소니 그레이를 상대해 좌중간으로 향하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타자 알렉스 리오스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추가 진루 및 팀의 역전을 만드는 득점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 이어 또 다시 안타를 터뜨리며 지난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6경기 만에 멀티히트와 멀티타점을 동시에 기록하게 됐다.

당시 추신수는 2루타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하며 팀의 6-0 승리에 큰 도움이 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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