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비상’ 모어랜드, 발목 수술로 ‘시즌 아웃’ 확정

입력 2014-06-19 0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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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모어랜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당초 4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던 미치 모어랜드(29)가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으며 텍사스 레인저스 타선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CBS 스포츠는 텍사스의 내야수 모어랜드가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왼쪽 발목 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고 19일 전했다.

이어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회복에는 최소 3개월이 걸린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모어랜드는 사실상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모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앞서 모어랜드는 발목 재건 수술 대신 발뒤꿈치 쪽 삼각골 제거만을 받으며 4주 후 복귀를 노렸다. 하지만 결국 회복에 3개월가량이 필요한 수술을 받게 됐다.

텍사스는 모어랜드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브래드 스나이더를 불러 올렸지만 타율 1할 대에 그치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또한 텍사스는 케빈 쿠즈마노프, 프린스 필더에 이어 모어랜드까지 부상으로 이탈하며 타선을 구성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게 됐다.

모어랜드가 시즌 아웃되며 1번 타자와 3번 타자를 오갔던 ‘추추트레인’ 추신수(32)는 앞으로 꾸준히 중심 타선에 배치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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