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로빈 판페르시 트위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을 이끄는 로빈 판페르시(31)와 웨인 루니(29)가 월드컵 기간에도 친분을 이어갔다.
루니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판페르시, 훌륭한 골이었어 좋아 배트맨”이란 글을 남겼다.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당시 경기 전반 44분, 네덜란드의 달레이 블린트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페널티박스를 향해 달려가는 판페르시에게 긴 크로스를 연결했고, 스페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앞으로 나온 것을 확인한 판페르시는 몸을 날려 헤딩했고 공은 카시야스를 넘어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사진출처=유로스포츠 트위터
루니의 발언에 판페르시는 “고맙다. 이 녀석아”라며 짓궂다는 듯한 표정의 이모티콘을 추가했다. 이어 “잉글랜드-우루과이전에서 너와 잉글랜드를 응원할게”라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15일 이탈리에와의 1차전에서 1-2로 패배한 잉글랜드는 오는 20일 오전 4시 상파울루의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우루과이와의 2차전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