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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 웨인 루니(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우루과이 전을 앞두고 결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
첫 경기인 이탈리아 전에 패한 잉글랜드는 우루과이에 패할 경우 16강 자력 진출이 어려워진다. 루니는 소속팀 맨유와의 인터뷰에서 “우루과이 전은 죽기 살기로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우리는 더 이상 패하면 어떻게 될지 알고 있다. 우리는 이탈리아 전에 나왔던 긍정적인 면들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는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한다. 우루과이 전에서 승점 3점을 얻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이탈리아 전에 대해서는 “내 생각에 이탈리아 전 2골 실점은 매우 나쁜 시간에 나왔다. 두 번째 골은 복구 할 수 없었다”며 “이탈리아 전에서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희망적이다. 다음 경기에서 불운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
또 “우리는 토너먼트로 갈 준비가 돼있다. 우리가 우루과이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우리처럼 몇몇 뛰어난 플레이어를 보유한 좋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는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우리는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잉글랜드와 우루과이의 조별 예선 2차전 경기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각) 상파울루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