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공개 10일…7000만 뷰 기록

입력 2014-06-19 2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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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37·본명 박재상)의 신곡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가 공개 열흘이 지났지만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유튜브 조회수 7000만 건을 돌파한 것.

지난 9일 오전 8시 15분 싸이의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19일 오후 9시 15분 현재 7009만 950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좋아요’ 또한 56만 건을 넘겼다.

앞서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는 공개 20시간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으며, 24시간 만에 1300만 뷰를 넘어섰다. 또한 32시간 째에 조회수 2000만 건을 넘기기도 했다.

지난해 발표한 ‘젠틀맨’ 뮤직비디오로 공개 24시간 만에 조회수 1800만 뷰를 얻어내 유튜브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행오버’는 국내보다는 해외 팬들을 위한 위트가 담겨 해외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타겟은 해외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지만 ‘행오버’에는 한국의 음주문화가 담겨 있어 더욱 관심을 끈다. 싸이와 스눕독은 ‘폭탄주 만들기’ ‘소주잔 돌려 마시기’를 하거나 사우나, 편의점, 당구장, 노래방 등에서 한국적인 문화를 즐긴다.

이 뮤직비디오는 올 초 인천 등지에서 촬영한 것으로 미국 힙합뮤지션 스눕독과 함께 지드래곤, 씨엘 등이 출연해 관심을 더했다.

앞서 싸이는 지난 9일 오전 8시 방송된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에 스눕독과 함께 출연해 ‘행오버’를 소개한 바 있다.

한편 ‘행오버’를 선 공개한 싸이는 올 여름 타이틀곡 '대디(Daddy)'를 포함한 새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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