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탈출’ 추신수, 21일부터 LAA전 3연전 ‘부활 노려’

입력 2014-06-20 0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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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타격 감 회복을 알린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LA 에인절스 원정 3연전에 나선다.

텍사스는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3연전을 가질 예정. 19일은 휴식을 취한다.

추신수는 이번 LA 에인절스와의 3연전에도 3번 타자로 출전해 팀 타선의 중심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포지션은 좌익수 혹은 지명 타자.

프린스 필더(30)가 부상으로 이탈한 뒤 중심 타선에 배치되던 미치 모어랜드가 수술을 받게 된 이후 중심 타선에 고정 배치되고 있는 것.

이러한 추신수는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렸으나 지난 1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3연전 중 3차전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무려 6경기만의 멀티히트와 멀티타점. 추신수는 이러한 기세를 LA 에인절스와의 3연전에서도 이어나갈 기세다. LA 에인절스의 1차전 선발 투수는 오른손 투수 개럿 리차즈다.

오랜만에 안타와 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19일까지 총 67경기에 나서 타율 0.253과 6홈런 26타점 36득점 59안타 출루율 0.387 OPS 0.773을 기록 중이다.

오랜 부진에서 탈출해 타격 감을 회복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 추신수. LA 에인절스와의 3연전을 통해 다시 ‘출루머신’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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