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5개월 만에 발표된 보이프렌드의 새 앨범 ‘오브세션’은 발매 2주차에 순위가 다시 상승하며 빅스와 비스트에 이어 3위로 올랐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방송과 매체를 통해 보이프렌드를 접하고 음반을 구입하는 층이 늘어난 결과로 본다. 오랜만에 국내 컴백인데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기쁘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브세션’ 타이틀곡 ‘너란 여자’는 안무영상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발매 후 온라인에서도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너란 여자’는 카라 인피니트 등과 작업해온 스윗튠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강렬한 힙합비트와 웅장한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어번 힙합 곡이다. 자신에게 마음을 주지 않는 사랑하는 여인에게 매번 상처 받는 남자의 심정을 거친 화법으로 표현하고 있는 이 곡은 1년여 시간 동안 멤버 각각의 개성을 최대한 표현하기 위해 수 십 차례의 녹음, 믹스 등의 사운드 작업과 안무 수정을 통해 곡의 완성도를 극대화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