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회를 맞는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그간 송강호 최민식 황정민 전도연 등 연기력을 인정받는 영화배우들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이준 소속사 제이튠캠프 측은 “이준은 가장 최연소이자 가수 겸업 연기자 중 유일하게 선정 된 심사위원”이라며 “이준은 연기자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시금 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준은 강동원 한지민 김성령 조진웅 등 5명의 심사위원, 10명의 영화감독들과 함께 7월2일까지 열리는 영화제 기간, 개·폐막식, 심사회의 등 공식적인 일정은 물론 57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준은 2009년 할리우드 영화 ‘닌자어쌔신’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했다. 2013년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과 손잡은 영화 ‘배우는 배우다’로 4월 ‘제1회 들꽃영화상”에서 신인배우상을 수상했다.
현재 이준은, 드라마 ‘갑동이’에서 뛰어난 사이코패스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이후 영화 ‘손님’ 촬영과 애니메이션 영화 ‘서울역’의 목소리 출연으로 배우로써의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또한 엠블랙의 일본공연, 유럽투어, 새로운 앨범 작업 등 가수로서의 본분에도 충실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