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 ‘호러 퀸’으로 컴백…‘분신사바2’ 개봉확정

입력 2014-06-24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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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별, ‘호러 퀸’으로 컴백…‘분신사바2’ 개봉확정

영화 ‘분신사바 2’(원제 필선2 ·감독 안병기)가 7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분신사바 2’는 평범한 대학원생인 ‘송치엔’(박한별)이 2년 전 자살한 친구와 관련된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며 드러나는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공포 스릴러 영화이다.

‘여고괴담-여우계단’, ‘요가학원’, ‘두 개의 달’ 등 특유의 연기로 ‘호러 퀸’으로 등극한 박한별이 주연을 맡았다. 박한별은 대학 동아리 친구들에게 다가온 의문의 죽음에 관한 사연을 파헤치는 여대생 ‘송치엔’ 역을 맡아 숨 막히고 긴박감 넘치는 감정을 표현해 내며 소름 끼치는 공포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가위’, ‘폰’, ‘아파트’, ‘분신사바’ 등의 작품을 연출하면서 공포 영화계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는 안병기 감독의 작품으로, 이전 그의 중국 진출작 ‘필선’을 통해 중화권에서 호러 영화 전문 감독으로 자리 잡으며 중국 내 공포영화 가운데 흥행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분신사바 2’는 안병기 감독이 ‘분신사바’의 중국판으로, 개봉 반나절 만에 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중국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즌에 한류 공포를 일으키며 최고의 흥행 강자로 우뚝 서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공포영화계의 거장 안병기 감독과 호러퀸 박한별 주연의 만남을 통해 더욱 강력해진 공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분신사바 2’는 귀신을 부르는 주문인 ‘분신사바’라는 소재를 통해 일상의 공간에 잠복한 공포를 극한으로 끌어내고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던 소름 끼치는 공포를 선사하며 올 여름 관객들의 심장을 서늘하게 만들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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