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은성 부부. 사진 | 서태지컴퍼니
가수 서태지의 한 여성 골수팬이 서태지의 집 차고에 몰래 들어가 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종로구 평창동 서태지 자택 차고에 침입한 혐의(주거침입)로 이 모(3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씨는 이날 서태지 자택 대문 앞을 서성이다 아내 이은성이 외출 후 돌아와 차고 문을 열자 그 틈을 타 안으로 뛰어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놀란 이은성은 차고 문을 다시 닫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임신 중인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 씨를 체포했다.
한편, 서태지와 이은성은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은성은 8월말 출산을 앞두고 있다.
누리꾼들은 "서태지 이은성 정말 놀랐겠다", "서태지 이은성 큰 일 없어서 다행이다", "서태지 이은성 일부 팬들이 문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