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김광수 대표 검찰 조사 사실…조심스럽다”

입력 2014-06-25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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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콘텐츠미디어 김광수 대표에 대한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보도(동아일보 25일)가 나오자 코어콘텐츠미디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코어콘텐츠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25일 동아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김광수 대표가 사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뉴스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은 혐의로 알고 있다. 조사가 더 진행돼야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

앞서 동아일보는 김광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가 가수 지망생의 활동비로 받은 자금 일부를 유용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김광진 전 현대스위스저축은행 회장이 아들인 가수 김종욱(32)의 데뷔 및 활동을 위해 건넨 40억여 원 중 일부를 김 대표가 개인적으로 유용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관련자를 소환하고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김 대표에 대한 진정은 지난해 10월 접수됐으며 진정서에 적시된 혐의는 사기 혐의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코어콘텐츠미디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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