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전지현, 논란 빚은 중국 생수광고 예정대로 진행…해명 들어보니

입력 2014-06-25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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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DB

‘김수현 전지현 중국 생수 광고 논란’

배우 김수현이 중국 생수 CF모델을 계속하기로 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5일 “중국 측과 논의 끝에 서로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맺어진 약속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 생산 및 판매되는 헝다그룹의 생수 제품 취수원의 현지 표기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의도도 없었음을 서로 인정하며 이해했다”며 “더 이상의 오해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수현의 생수 광고가 논란이 된 이유는 원산지가 칭바이산(장백산)으로 표시돼 있기 때문이다.

앞서 김수현과 전지현은 중국 헝다그룹이 만든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 광천수 헝다빙촨(恒大氷泉)의 광고모델로 발탁돼 국내와 중국에서 각각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일부에서 헝다빙촨 생수병의 취수원이 백두산의 중국명인 창바이산으로 표기된 것을 문제로 삼으며 중국 동북공정에 이용당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광고모델 계약을 해지해 줄 것을 중국 헝다그룹 측에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김수현 측은 25일 다시 모델 활동을 지속할 것을 알리며 이를 번복했다.

‘김수현 전지현 생수 광고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수현 중국 생수 광고, 정치적 의도가 없다니” “전지현 중국 생수 광고, 최종 입장은? “김수현 중국 생수 광고, 실망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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