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들’ 주지훈 “꽁한 스타일 아냐…의심되면 바로 물어봐”

입력 2014-06-25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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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좋은 친구들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주지훈이 자신의 우정관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서는 이도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성, 주지훈과 이광수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좋은 친구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주지훈은 “성격상 의심이 되면 ‘꽁’하게 있지 않고 바로 물어본다”고 우정 스타일을 털어놨다.

그는 “친구에게 ‘너 내 거 훔쳐갔니?’라고 물어 봤을 때 진짜 훔쳐갔으면 조용히 갖다 놓고 아니면 화를 내고 그런 식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심하고 그럼에도 믿고, 싸우기도 하고 욕하기도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좋은 친구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주연했으며 이도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음달 10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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