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빅, 25일 신곡 ‘뒤로 걷기’ 기습 발표…휘성 극찬

입력 2014-06-25 1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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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남성듀오 투빅(2BiC)이 신곡 ‘뒤로 걷기’를 기습 발표했다.

투빅은 오늘(25일) 정오,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뒤로 걷기’가 수록된 두 번째 리패키지 미니앨범 ‘소울메이트(SOUL MATE)’를 발표했다.

특히 지난 4월, 2집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요즘 바쁜가봐'가 2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여전히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받고 있는 터라 투빅의 신곡 ‘뒤로 걷기’ 발표에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곡 '뒤로 걷기'는 대한민국 최고의 히트 메이커 작곡가 조영수와 가수뿐만 아니라 작사가로도 주목 받고 있는 휘성이 힘을 합쳐 완성한 정통 R&B 곡이다. 티아라의 '너 때문에 미쳐'와 오렌지 캬라멜의 '마법소녀', '아잉♡' 등을 통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한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뭉쳐 완성한 곡이라 더욱 기대를 높인다.

'뒤로 걷기'는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진 이후 뒤돌아서지 못하고, 떠나가는 그녀의 등을 바라보는 남자의 모습을 애절하게 담아냈다. 곡 전체를 아우르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반주가 투빅의 목소리와 함께 더해져 곡에 힘을 부여하며 완성도 높은 R&B 곡으로 탄생했다.
특히 휘성은 ‘뒤로 걷기’의 데모곡을 듣고 난 후 가사에 직접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해 합류하게 됐으며, 가사 작업을 통해 투빅과 첫 호흡을 맞춘 휘성은 녹음 내내 두 사람의 가창력을 극찬하며 감탄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는 '뒤로 걷기' 외에도 기존 미니 2집 앨범에 수록된 곡과 '뒤로 걷기'의 기타 버전도 수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 웅장한 오리지널 버전과는 달리 어쿠스틱한 분위기에 투빅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강조되어 색다른 느낌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투빅은 오늘(25일) 정오, 2집 미니앨범 리패키지의 타이틀곡 '뒤로 걷기'를 공개한 후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정준화 기자 jj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넥스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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