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 게릿 콜, 29일 NYM전 선발 마운드 복귀

입력 2014-06-26 0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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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게릿 콜(2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한 달 여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피츠버그 지역 매체 트립 라이브는 콜이 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26일 전했다.

이는 피츠버그의 클린트 허들 감독이 결정한 것으로 콜의 어깨 상태에 별다른 추가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경우 변경되지 않을 전망이다.

앞서 콜은 어깨 부상으로 지난 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도 올랐다.

하지만 콜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어깨 관리에 힘썼고, 29일 다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상대 투수는 뉴욕 메츠의 존 니스.

콜은 피츠버그의 미래라 불릴 만큼 큰 기대를 받고 있는 투수.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9번의 선발 등판에서 10승 7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 전까지 12번의 선발 등판에서 76 2/3이닝을 던지며 6승 3패 평균자책점 3.64 이닝 당 출루 허용 수치 1.30 등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2년차의 성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수치. 하지만 지난 2011년 메이저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콜을 1라운드 전체 1번으로 지명한 피츠버그의 기대는 이보다 더욱 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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