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류승룡 “갑옷 무게 때문에 경추 3번 힘들어”

입력 2014-06-26 12: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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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류승룡 “갑옷 무게 때문에 경추 3번 힘들어”

배우 류승룡이 30kg이나 되는 갑옷을 입고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류승룡은 26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제작 빅스톤 픽처스)제작보고회에서 “갑옷 무게 때문에 경추 3번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명량’서 왜군용병 ‘구루지마’ 역을 맡은 류승룡은 “갑옷과 더불어 투구를 쓰고 있어 경추 3번이 힘들었다”며 “고증된 갑옷을 입었다. 무게가 30kg 정도 된다고 하더라. 특히나 왜장들은 조선 군사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했기 때문에 더 정교하고 화려했다”고 말했다.
영화 ‘명량’은 전 세계 역사에서 회자될 만큼 위대한 전쟁으로 손꼽히는 ‘명량대첩’을 소재로 한 최초의 작품으로, 전라도 광양에 초대형 해전 세트를 제작하고 실제 바다 위에서의 촬영을 감행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전쟁의 볼거리와 액션을 고스란히 담아냈다.‘최종병기 활’김한민 감독을 필두로 최민식과 류승룡의 화려한 캐스팅, 그리고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 연기파 배우들까지 가세한다. 7월 30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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