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 “좋은 사람 만나면 지금이라고 결혼 하고파”

입력 2014-06-26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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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동아닷컴DB

배우 한그루가 제작 발표회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제작 발표회가 한그루, 연우진, 정진운, 한선화, 허정민, 윤소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렸다.

이날 한그루는 자신의 배역에 대해 "전작에서도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여자 역할을 맡았는데 이번에는 그 전작들을 모두 합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역할들을 하다 보니 아직 어린 나이인데도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며 "결혼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좋은 사람만 있다면 지금이라고 하고 싶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종영한 '갑동이'의 후속작인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 하기 싫은 남자 공기태(연우진)가 집안의 결혼 강요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집안에서 절대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인 주장미(한그루)를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계약연애 로맨스물로 오는 7월 4일 밤 8시 40분에 첫방송 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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