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엠블랙 이준, 연기 잘했지만 이 역할은 내 것”

입력 2014-06-26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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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정진운.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엠블랙 이준을 의식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끈다.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제작 발표회가 한그루, 연우진, 정진운, 한선화, 허정민, 윤소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렸다.

이날 정진운은 "드라마가 방송되기 전에 '갑동이' 대본을 본 적이 있었다. 이준이 잘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래도 이 작품 캐릭터에는 이준보다 내가 잘 어울릴 것 같다. 미소나 행동 등도 내가 잘 맞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종영한 '갑동이'의 후속작인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 하기 싫은 남자 공기태(연우진)가 집안의 결혼 강요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집안에서 절대 허락할 것 같지 않은 여자인 주장미(한그루)를 소개하면서 벌어지는 계약연애 로맨스물로 오는 7월 4일 밤 8시 40분에 첫방송 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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