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미국, G조 1위 위한 ‘치열한 공방전’ 진행 중

입력 2014-06-27 0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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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유럽 최강’ 독일과 ‘북중미의 다크호스’ 미국이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1위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있다.

독일과 미국은 27일(한국시각)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고 있다.

독일은 이날 지난 경기에 비해 미드펄더진의 변화가 눈에 띈다. 사미 케디라 대신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마리오 괴체 대신 루카스 포돌스키가 이번 대회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백에는 기존의 제롬 보아텡, 마크 후멜스, 페어 메르테사커, 베네딕트 회베데스가 그대로 나서고, 중원의 토니크로스와 필립 람, 공격 일선의 메수트 외질과 토마스 뮐러도 변함없다.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킨다.

미국은 지난 1, 2차전과 선발 명단에 큰 차이가 없다. 최전방에는 두 경기 연속골을 넣은 클린트 뎀프시가 서고, 그 뒤를 마이클 브래들리, 브래드 데이비스, 그레이엄 주시가 받친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저메인 존스와 카일 베커맨이 나선다.

수비진으로는 파비앙 존슨, 메트 베슬러, 다마커스 비즐리, 오마르 곤살레스가 나서고, 팀 하워드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두 팀은 지난 2차전까지 1승 1무(승점 4점)로 승점에서는 동률을 이룬 상태. 하지만 골득실 +4를 기록한 독일이 +1의 미국을 3골 차이로 앞서 있다.

한편, 두 팀은 전반 20분이 진행 중인 가운데 0-0으로 맞서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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