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G 만의 멀티히트 폭발… 1번 복귀 효과?

입력 2014-06-28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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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1번 타자로 복귀한 첫 경기 첫 두 타석에서 연이어 안타를 때려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번 타자 복귀는 지난 7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무려 18경기만. 추신수는 8일 클리블랜드전 부터는 3번 타자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 우중간 안타에 이어 2-0으로 앞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투수 케빈 코레이아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두개의 안타 모두 잘 맞은 타구라는 점에 있어 부활의 신호탄을 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의 5-4-3 병살타 때 2루에서 포스아웃 당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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