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천호점 천장 붕괴…떨어진 마감재에 직원·고객 맞아

입력 2014-06-29 16: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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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천장 붕괴. 사진| YTN 보도 화면

현대백화점 천호점 붕괴…3명 부상

29일 오후 2시쯤 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천장 마감재 일부가 붕괴로 직원과 고객 3명이 다쳤다.

이날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천호점 천장 마감재 붕괴 사고로 여직원 1명과 고객 2명이 떨어진 마감재에 맞아 가벼운 찰과성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갑작스러운 천장 붕괴에 쇼핑 중인 일부 고객들이 서둘러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천장 마감재 10㎡ 가량이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

현대백화점 천호점은 지난 5월 30일부터 기존 백화점 건물(지하 7층~지상 14층, 연면적 7만4000㎡) 옆에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2만5000㎡ 규모로 수평증축 공사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현대백화점 천호점 사고 불안해서 살겠나?, "현대백화점 천호점 얼마나 놀랐을까", "현대백화전 천호점 사고, 더 이상 부상자가 없어야 할텐데", "현대백화점 점호점 사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등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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