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장윤정 “도경완, 아빠 노릇 제대로 할 수 있어?”

입력 2014-06-29 2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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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장윤정 “도경완, 아빠 노릇 제대로 할 수 있어?”

도경완 아나운서가 아기 기저귀 교체를 하며 진땀을 흘렸다.

2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33회에서는 ‘아이는 나를 보며 자란다’편이 공개됐다.

도경완은 서언이와 서준에게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테이블 밑에 들어가기도 하고, 과자를 건네기도 했지만 좀처럼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실패했다. 이어 직접 서준이의 기저귀를 교체하는 작업을 하며 진땀을 빼기도 했다.

이를 본 장윤정은 "세상에 결혼 전부터 항상 자기는 아이를 너무 좋아하고 3명 이상 낳았으면 좋겠다 했다"며 "아이를 좋아하는만큼 애도 잘본다 그랬는데 그렇게 헤매는 모습을 보면서 꼼꼼이가 태어나면 아빠 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장윤정은 "근데 다른 분들도 다 그렇게 시작한다 그러니까 그런가보다 하는데 생각보다 더 애를 잘 못봤던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이후 도경완은 직접 잠이든 쌍둥이를 안아보더니 "솔직히 내 아이가 아닌데도, 줄로 연결된 기분이 든다. 보이지 않는 탯줄이 느껴진다"고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장현성 부자는 약 9개월여 만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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