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삼풍백화점 사고 떠올라

입력 2014-06-29 2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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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천호점 1층 천장 붕괴. 사진| YTN 보도 화면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삼풍백화점 사고 떠올라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삼풍사고의 악몽을 떠올렸다.

29일 오후 2시 1분쯤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백화점 1층의 한 매장에서 천장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안경점 안에 설치된 환기구, 즉 덕트가 분리돼 천장 마감재 위에 얹혀졌고, 갑자기 늘어난 무게를 이기지 못한 천장이 4미터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6명이 부상을 입고 고객들이 대피했고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6월 29일은 19년 전 삼풍백화점이 붕괴된 날짜와 일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소식에 누리꾼들은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삼풍사고와 같은 날이라니 소름끼쳐"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큰일은 아니라서 다행" "현대백화점 천장 붕괴, 이런 일은 두번 다시 없길"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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