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조세호 어머니 눈물 “무명시절, 죽고 싶었다고”

입력 2014-06-30 0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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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룸메이트’ 조세호 어머니 눈물 “무명시절, 죽고 싶었다고”

개그맨 조세호가 가슴 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서는 조세호의 부모님이 룸메이트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세호의 어머니는 아들이 긴 무명 기간에 대해 “과거 아들에게 15층에 있는 목동 오피스텔을 마련해줬었다. 내가 청소하러 가곤 했는데 한번은 조세호가 15층에서 떨어지고 싶었다고 하더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어 “나는 조세호가 일이 없을 때가 가장 걱정된다. 그리고 ‘룸메이트’ 방송을 시작하면서 좋은 형, 누나, 동생들 등 의논을 할 상대가 많아졌다는 것이 너무 기뻤다”고 룸메이트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어머니의 사연을 들은 조세호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고, ‘룸메이트’ 멤버들 역시 조세호와 어머니의 눈물을 보며 함께 울었다.

누리꾼들은 “룸메이트 조세호 어머니, 가슴 아프네” “룸메이트 조세호 어머니, 힘들었겠다” “룸메이트 조세호 어머니, 눈물 났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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