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운동, 무조건 하는 운동은 ‘독’…‘똑똑한 운동법’ 화제

입력 2014-06-30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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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방송캡처

간헐적 운동, 무조건 하는 운동은 ‘독’…‘똑똑한 운동법’ 화제

‘간헐적 운동’이 소개됐다.

29일 방송된 ‘SBS 스페셜’은 ‘몸짱반란-간헐적 운동에서 신체 리모델링까지’ 특집으로 간헐적 운동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은 ‘몸만들기’ 열풍의 허와 실을 조명했다. 이후 짧게 운동하고도 효과는 몇 배로 나타나는 ‘간헐적 운동’ 방법을 제시했다.

간헐적 운동을 10년 간 연구한 캐나다 맥마스터대 마틴 기발라 교수는 10x1 운동을 소개하며 최근 연구된 완화 형태의 ‘인터벌 트레이닝’을 제시했다.

‘10×1 운동’은 최대 능력(peak power)의 60%로 1분 운동, 1분 휴식을 10회 반복하는 형태다.

이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당뇨, 비만인 환자들도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이다. 이 운동법을 꾸준히 한 2형 당뇨 환자들은 2주 후 혈당량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세브란스 체크업 신체리모델링센터장 설준희 박사는 “불균형이 된 상태에서 근육을 강화시키면 불균형이 더 심해진다”고 말했다.

또 “무조건 하는 운동은 ‘독’과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운동을 시작하기 전 자신의 몸을 제대로 아는 게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간헐적 운동 진짜 대박” “간헐적 운동, 매일 해야지” “간헐적 운동,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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