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15년 만의 매실 광고 촬영…홍석천-유병재도 참여

입력 2014-07-07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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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성모의 초록매실 광고촬영에 홍석천, 유병재가 까메오로 출연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웅진식품은 지난 4일 경기도 광주 모처의 스튜디오에서 '초록매실' 광고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광고에는 'SNL 코리아' 조성모편에 함께 출연했던 방송인 홍석천과 유병재가 까메오로 출연 해 의리를 과시했다. 조성모는 SNL 촬영 이후 초록매실 광고주와 15년 만에 재계약을 성사시키며 연예계 새로운 의리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지난 SNL 촬영 이후 모인 세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최상의 호흡을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홍석천과 유병재는 조성모의 '초록매실' 광고 모델 재계약에 큰 역할을 한 SNL 코리아 조성모편의 '매실의 추억', '극한직업-조성모 매니저편'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홍석천은 '매실의 추억'에서 “난 네가 좋아. 너도 내가 좋니?”라고 묻는 조성모에게 “그런 거 좋아해? 자 깨물어줘”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병재 또한 '극한직업'에서 조성모에게 커피 대신 '초록매실'을 사다준 뒤 뒷골목에서 혼나는 장면으로 동정과 폭소를 유발했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이번 CF광고는 15년 만에 보여지는 조성모의 오글거리는 연기를 기대 해 볼만하다"라며 이어"홍석천, 유병재의 의리 출연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조성모와 웅진식품은 단순히 계약관계로 얽힌 모델과 광고주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동반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성모는 뮤지컬 '카페인'의 남자 주인공을 맡아 지난달 27일부터 9월7일까지 삼성동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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