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하메스, 레알과 대형 계약할 것”

입력 2014-07-07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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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브라질 레전드 호나우두(38)가 콜롬비아 공격수 하메사 로드리게스(23·모나코)에 대해 언급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마르카’는 지난 5일(현지시각) 호나우두와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호나우두는 3년 반 전에 이미 은퇴했지만, 일각에서는 현재 브라질 공격수보다 그가 더 나을 거라고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호나우두는 은퇴 후 첫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경기력에 인상을 받지 못했다면서 하메스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에서 호나우두는 “지금은 모두가 월드컵에 집중하고 있지만, 브라질 경기 이후 곧 하메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나우두는 이어 “난 하메스가 최고의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와 대형 계약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메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5경기에 나서 6골을 넣으며 일약 스타로 등극했다.

현재 모나코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월드컵 기간 중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뛰고 싶다”면서 “바르셀로나보다 레알 마드리드가 좋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하메스는 지난 5일 브라질과의 8강전에서 1-2로 패한 뒤 브라질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27·파리 생제르맹)의 품에서 눈물을 흘리며 탈락의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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