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소송 잘 해결됐나?…친형 닭갈비집 도와주며 자숙 중

입력 2014-07-07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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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소송

'이수근 소송'

상습도박 혐의로 자숙 중인 방송인 이수근이 닭갈비집에서 포착돼 화제다.

7일 방송된 Y-STAR '생방송 스타뉴스'에서는 최근 친형이 개업한 서울 상암동 한 닭갈비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 이수근의 근황이 소개됐다.

이날 이수근은 "요즘 그냥 집에서 아이들 보면서 지낸다. 친형님이 하시는 가게라서 가끔 도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복귀와 관련된 질문에는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능력에 비해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실망을 많이 시켜드렸다. 지금은 복귀 생각을 안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또 "특별히 제가 연락 드리는건 없는데 강호동 선배님이 전화하셔서 힘도 많이 주신다. 따로 연락은 못 드린다.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나름대로 찾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제가 워낙 큰 실망을 드렸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성을 하려고 한다"며 "가장 하고 싶었던 일, 꿈꿔오던 일, 평생 직업으로 생각했던 일을 열심히 잘하다 쉬고 있는데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게 없다"고 다시 한 번 사죄했다.

한편 이수근은 지난해 12월 불법 도박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직후, 당시 모델로 활동하던 자동차용품 전문업체 불스원으로부터 20억원대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수근 소송, 잘 해결됐나?", "이수근 20억대 소송, 근신하는 모습 보니 안타깝다", "이수근 20억 소송 잘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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