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언론 “심판들이 브라질 우승 돕는다”

입력 2014-07-08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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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프랑스 언론이 월드컵에서 심판들이 개최국 브라질을 돕는다고 주장했다.

레퀴프는 8일(이하 한국시각) “심판들이 브라질을 돕는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브라질이 개최국으로서의 이득을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브라질의 준결승 진출 자격은 심판의 도움이 컸다. 루이스 구스타보, 티아고 실바에 대한 관대한 처벌, 멕시코와 크로아티아 전에서의 판정 등이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질을 ‘주최하기 보다는 보호 받는 위대한 나라’라고 표현하며 비판했다.

사진=레퀴프 홈페이지.


또 “설문조사 결과 85%가 브라질이 심판의 도움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이것은 마치 뉴질랜드가 2011년 홈에서 열린 럭비 월드컵에서 반드시 우승해야 했던 것처럼 개최국이 우승을 차지해야 ‘재미’가 있기 때문”이라며 개최국 이점이 크다고 평했다.

한편, 브라질은 현재까지 5경기에서 96개의 파울을 저지르며 경기당 19.2개로 32개국 중 가장 많은 파울을 기록하고 있지만 옐로카드만 10개를 받았을 뿐 퇴장을 당한 선수는 없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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