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숙.사진|써니플랜
12일 오전 10시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는 개그우먼 김현숙의 결혼식 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김현숙은 "출산드라를 해서 많이들 궁금해 하신다. 이미 노쇠해서 두 명 정도가 최대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토록 외치던 자연분만은 어려울까봐 걱정이다. 하지만 하늘에서 내려준다면 세 명까지는 낳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김현숙은 2005년 데뷔해 KBS2 '개그 콘서트' 속 코너인 봉숭아 학당에서 출산드라 캐릭터로 인기를 얻었다. 이후 케이블 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 씨'의 이영애 역을 통해 평범한 여성 직장의 사랑과 애환 등을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