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주역’ 괴체, 적장 메시와 함께 ‘찰칵’

입력 2014-07-15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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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리오 괴체 트위터

[동아닷컴]

독일을 2014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마리오 괴체(22·바이에른 뮌헨)가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와 만났다.

독일은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1-0으로 승리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독일 우승의 주역은 괴체였다. 후반 43분, 미로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와 교체 투입된 괴체는 연장 후반 8분 천금 같은 결승 골을 터뜨려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경기 직후 괴체는 적장 메시를 만나 사진을 찍었다. 그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을 공개하며 “천재 리오넬 메시”라는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에는 메달은 목에 건 괴체가 메시 옆에서 미소를 머금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이날 우승으로 독일은 지난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24년 만에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메시는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받았고 결승골의 주인공인 괴체는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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