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노희경 작가 “정신병에 대한 편견 깨기 위해 만든 작품”

입력 2014-07-15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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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노희경 작가가 '괜찮아 사랑이야'의 본질을 밝혔다.

15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의 제작 발표회가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도경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노 작가는 "이 작품은 편견을 깨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었다. 사람들은 정신병자, 똘아이라는 말로 또 다른 폭력을 준다. 이런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로맨틱 코미디로 포장을 한 것"이라며 "우리끼리는 로맨틱 코미디를 가장한 정극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로맨틱한 남자인 추리소설 작가와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가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멘탈 클리닉을 표방하는 드라마로 오는 23일 밤 10시 첫방송 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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