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 ‘야경꾼일지’ 출연 확정… 똥정승 역 맡아

입력 2014-07-16 08: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고창석이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연출 이주환)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야경꾼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고창석은 극 중 김흥수(기산군 역)의 즉위를 반대하다 살해당한 정승귀신 뚱정승 역을 맡는다. 그는 귀신이 되어서도 자신이 모시던 정일우(월광대군 이린 역)의 뒤를 쫓아다니며 그의 방탕한 생활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또 고창석은 KBS 2TV 드라마 '굿닥터' 이후 약 10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것이며 현재 영화 '기술자들' 촬영에 한창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고창석의 '야경꾼일지'에서의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후속작인 '야경꾼일지'는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