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너스레 “‘해무’는 섹시하다. 나 때문에?”

입력 2014-07-15 2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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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너스레 “‘해무’는 섹시하다. 나 때문에?”

배우 김윤석이 ‘해무’의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김윤석은 15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영화 ‘해무’ (감독 심성보·제작 (주) 해무)쇼케이스에서 “‘해무’는 섹시한 영화다”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누구 때문이냐?"고 묻자 김윤석은 "나 때문에?"라고 답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윤석은 "'해무'는 마지막이란 각오로 나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인물들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시작되는데 상영시간 동안 5분도 눈 돌릴 틈이 없다. 우리도 완성본은 못 봤지만 현장편집본을 보며 숨을 쉬지도 못 했다. 분명 관객들에게 재미를 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모 속 밀항자를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봉준호 감독이 첫 기획 및 제작을 맡았으며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윤석 박유천 이희준 문성근 김상호 유승목 한예리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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