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IR] 아들 셋 노유민 어머니의 폭로

입력 2014-07-17 06: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노유민. 사진제공|채널A

■ 채널A 밤11시 ‘웰컴 투 시월드’

그룹 NRG 출신 노유민이 아들을 둔 친구들이 부럽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낸다. 노유민은 17일 밤 11시 ‘웰컴 투 시월드’에 출연해 ‘그래도 아들 하나는 있어야지’라는 주제로 “아들 낳은 친구들이 많은데 나만 딸 둘”이라며 말문을 연다. 그는 “친구들은 아들의 중요한 부위를 대놓고 찍어 올린다. 나는 딸의 가슴 위로 사진을 잘라야 하니 속상하다”며 투정한다.

노유민의 어머니는 “(아들을)안 낳아도 될 것 같다. 노유민을 키워보니 정말 아무 것도 아니다. 이웃사촌보다 못하다”고 답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준다. 이어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다. 아들 셋을 키우다 보니 아무 것도 아니다. 그래서 아들이 전혀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딸 많은 집이 부럽다”고 말해 노유민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개그우먼 김지선은 크게 공감하며 “넷째가 딸이라고 했을 때 너무 기뻐 울었다. 무뚝뚝한 아들보다 애교 많은 딸이 훨씬 낫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표한다. 반면 축구선수 이호의 부인 양은지는 첫째가 아들이 아니라는 소식에 대성통곡했다면서 “친정엄마가 딸만 둘을 낳고 설움을 많이 당했다. 아들을 낳아서 어머니의 한을 풀어주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린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bsm0007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