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몰락 직종, 1위에 우체부 선정… ‘이유가 뭐길래?’

10대 몰락 직종, 1위에 우체부 선정… ‘이유가 뭐길래?’

10대 몰락 직종 순위가 공개돼 화제를 낳았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마켓워치’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구인·구직 정보업체 ‘커리어캐스트’가 뽑은 ‘10대 몰락 직종’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리어캐스트가 꼽은 몰락 업종 1위는 우체부로 나타났다. 이 매체는 우체부의 고용하락률이 28%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발달이 그 이유.

이어 농부(19%), 검침원(19%), 신문기자(13%), 여행사 직원(12%), 벌목공(9%), 항공기 승무원(7%), 천공기술자(6%), 인쇄공(5%), 세무 업무원(4%)이 ‘10대 몰락 직종’으로 꼽혔다.

이와 다르게 통신·항공기정비·전자 관련 기술자, 수학·통계 관련 부문 직종은 ‘유망 직종’으로 꼽혔다.

한편, 10대 몰락 직종 보도에 누리꾼들은 “10대 몰락 직종, 압도적인 1위네”, “10대 몰락 직종, 시대 변화 반영된 것 같다”, “10대 몰락 직종, 이럴 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