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헬기 추락, 아파트 단지 앞에… ‘탑승자 전원 사망’

광주 헬기 추락, 아파트 단지 앞에… ‘탑승자 전원 사망’

광주 도심에서 헬기가 추락해 5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오전 10시 58분께 광주시 광산구 장덕동 수완지구 성덕중학교 뒤편 인도와 도로 사이에서 소방 헬기 1대가 추락했다.

목격자들은 이날 ‘쾅’하는 굉음과 함께 성덕중학교 인근 도로에 헬기가 추락했고 이와 동시에 불길이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추락한 헬기에 타고 있던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했고 추락 장소 주변에 있던 행인 여고생 1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당 헬기는 세월호 현장 수색 지원을 다녀오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광주 헬기 추락 소식에 누리꾼들은 “광주 헬기 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이럴 수가” “광주 헬기 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또 비보가…” “광주 헬기 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사고 현장 보니 더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