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OCN 공식 채널에는 8월 첫선을 보이는 ‘리셋’의 포스터 촬영 현장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깔끔하게 수트를 차려입은 천정명이 의자에 앉아 미간을 찌푸린 채 특유의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다.
또 이어진 촬영에서는 재킷을 벗고 한 손을 입에 가져다 댄 채 카메라를 지그시 응시하는 천정명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극 중 검사역인 천정명은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에 선보였던 역할들과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리셋’은 범죄에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 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로 멜로와 느와르가 결합된 복합 장르물로, 주인공 차우진 역에는 천정명이 연기한다. 차우진은 15년 전 자신의 첫 사랑을 범죄로 잃고 의분에 차 범인을 잡기 위해 강력 범죄 사건에만 매달리는 검사다.
또 천정명과 호흡을 맞추게 되며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고교생 조은비 역에는 김소현이 분할 예정이다. 이어 우진과 수사에 참여하게 되는 한 계장 역에는 신은정이, 검찰 수사관 역으로는 박원상이 맡아 기대를 모은다.
‘리셋’은 지난 13일 첫 대본 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으며, 최근에는 종로 등 서울 및 경기도 인근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리셋’은 ‘신의 퀴즈 4’의 후속으로 오는 8월 10일 밤11시 첫 방송된다.
사진|영상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