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오종혁 “‘정글’서 담배 논란, 까임방지권 때문에…”

입력 2014-07-24 0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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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오종혁 “‘정글’서 담배 논란, 까임방지권 때문에…”

가수 겸 배우 오종혁이 일명 ‘까임방지권’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는 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의 배우 조정석 송창의 오종혁 장승조가 출연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오종혁이 SBS ‘정글의 법칙’서 담배 피우는 장면이 살짝 나왔는데 까임방지권 때문에 욕을 덜 먹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앞서 오종혁은 ‘정글의 법칙’ 촬영 중 담배를 피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따. 하지만 해병대에 자원입대하며 좋은 모습을 선보인 것에 대해 잘못을 저질러도 비난의 정도를 덜 한다는 ‘까임방지권’을 얻은 것이다.

이에 오종혁은 “내가 분명히 잘못을 한 것이고 반성을 했다. 까임방지권이 발동왜 혼나야 하는 걸 방지해 주니까 오히려 더 숨고 싶었다”고 했다.

이를 듣고 있던 MC 윤종신은 “사실 ‘정글의 법칙’이 4박 5일 정도 촬영을 하는 것이니까 담배를 피는 사람에게 수 일 동안 담배를 피지 말라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었다. 편집이 돼야 하는 장면이었다”며 다독였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거기 PD들도 힘들다. 촬영 테이프도 많고 잠도 안 자며 편집을 하기에 그러는 경우가 생긴다”고 두둔하자 윤종신은 “김구라는 PD들의 수호천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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