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1인2역 김소현 캐틱터컷 공개… 제작진 “천의 얼굴 가진 배우”

입력 2014-07-25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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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리셋’(극본 장혁린 연출 김용균)에서 첫 1인 2역과 첫 장르물 주연에 도전하는 김소현이 질풍노도 사춘기 여고생으로 변신한 이미지 컷이 25일 공개됐다.

오는 8월 10일 첫 방송을 앞둔 기억 추적스릴러 ‘리셋’은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로, 천정명을 비롯해 김소현, 박원상, 신은정 등 연기력 탄탄한 신 스틸러의 캐스팅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아역 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장르물의 주연으로 당당히 이름을 올린 김소현은 극중 15년 전 천정명의 첫사랑 승희와 질풍노도 사춘기 여고생 은비 역으로 1인 2역에 도전하게 돼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리셋’의 티저 영상과 캐릭터 영상을 통해 99년 생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만큼 청순한 미모와 몽환적 느낌으로 ‘여신 자태’를 뽐낸 바 있는 김소현은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를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반전시키는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사진에서는 와이어 액션을 통해 니킥을 날리는 과감한 모습과 짙은 스모키 화장에 큼직한 링 귀고리를 착용한 불량 여고생의 모습을 연기하고 있어 그녀의 파격적 연기 변신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

제작진은 “아직 열여섯 살 밖에 되지 않은 김소현이 무궁무진한 연기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어 제작진을 놀라게 하고 있다. 청순한 모습의 승희와 삐뚤어진 모습의 은비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라 할 만 하다”며 극찬했다.

‘리셋’은 오는 8월1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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