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메스 로드리게스 트위터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55) 감독이 이번 시즌 구상에 대해 언급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아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안첼로티 감독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기자들로부터 “하메스 로드리게스 영입이 꼭 필요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역사가 당신에게 말해줄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는 언제나 최고의 선수들과 미래를 함께하길 원했다”고 덧붙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어 “우리는 월드컵 스타 중 한 명과 계약했다. 지금 당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서 이런 선수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첼로티 감독은 로드리게스가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지 않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로드리게스는 지난달 30일이 돼서야 월드컵 일정을 마쳤다. 그에게 한 달의 휴가를 줬다”고 밝혔다.
아울러 “로드리게스는 오는 8월 1일 카림 벤제마, 라파엘 바란과 함께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