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니하우스
27일 제니하우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웨딩을 담당한 제니하우스 디자이너들과 본식에 들어가기 전 준비를 끝내고 설레는 표정을 한 박지성와 김민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 속 박지성과 김민지는 고급스러우면서도 화사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박지성은 단정하면서도 필드 위에서는 거친 모습을 보여주는 평소 모습을 반영한 듯 트렌디하면서 깔끔한 포마드 헤어가 돋보인다. 김민지는 깔끔한 윤광 메이크업과 내추럴하게 결감을 살린 헤어로 지적이면서도 러블리한 느낌을 한껏 자아낸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날 2오후 5시30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됐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히딩크 감독을 비롯해 국내외 축구 인사들과 수많은 연예인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박지성과 김민지는 결혼식 후 런던에서 신혼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